블록체인 게임사 플라네타리움 랩스, 신작 게임 '벌스에이트' 공개

입력 2023-09-07 10:29   수정 2023-09-07 10:39



블록체인 게임사 플라네타리움 랩스가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에서 신작 게임 ‘벌스에이트’를 처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네타리움 랩스는 글로벌 이용자 40만 명이 넘는 웹3 게임 ‘나인 크로니클'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 애니모카 브랜드, 인텔라 엑스와 ‘웹3 게임 언플러그드 (Web3 Game Unplugged)' 행사에서 신작을 소개했다. 애니모카 브랜드의 앨런 라우 최고사업책임자(CBO), 스파르탄 그룹의 공동 창업자 켈빈 코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플라네타리움 랩스는 신작 게임 두 개를 공개했다. '벌스에이트’는 멀티 플레이어 경험과 가상 경제, 활성화된 게임 커뮤니티를 결합을 목표로 한 게임이다. 이용자가 다양한 형태로 게임에 콘텐츠 개발에 참여(모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플라네타리움 랩스 관계자는 "멀티버스를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온라인 RPG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게임"이라며 "벌스에이트에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가상 세계를 만드는 동시에, 이를 배포하고 수익화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리니지'를 개발한 송재경 XL게임즈 대표가 벌스에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도 눈에 띈다. 송 대표는 “벌스에이트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탈중앙화 정신을 구현한 게임"이라며 "벌스에이트의 혁신적인 개방형 UGC 프로토콜은 콘텐츠 제작을 소수가 독점하지 않고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네타리움 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게임 '임모탈 키우기' IP의 신작도 공개했다. 임모탈 키우기1은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한국 방치형 RPG 부문 최고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이다. 임모탈 키우기 IP를 활용한 신작은 전작의 빠른 속도감 등 게임 플레이를 계승하고 게임 플레이 중 쿼터뷰로 전환하는 등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글로벌 버전의 경우에는 웹3 요소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재석 플라네타리움 랩스 대표는 “플라네타리움 랩스는 2024년 웹3 게임 업계에 또 한 번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부지런히 기획하고 개발한 끝에 벌스에이트와 임모탈키우기의 후속작의 비전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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